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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콜로라도’ 8월 출시···픽업트럭 ‘3만대’ 시장 잡아라

한국지엠, ‘콜로라도’ 8월 출시···픽업트럭 ‘3만대’ 시장 잡아라

등록 2019.07.04 14:18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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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작년 14만대 판매픽업 라이프스타일 최적화 사양 탑재“판매가격 제품 출시 시점 맞춰 공개”

콜로라도는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뒷 범퍼 모서리에 발판을 탑재해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도 손쉽게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이 장착됐다. 사진=한국지엠 제공콜로라도는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뒷 범퍼 모서리에 발판을 탑재해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도 손쉽게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이 장착됐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쉐보레가 국내 픽업트럭 3만대 시장 개척을 위해 콜로라도를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오는 8월 국내에 출시한다. 다만 가격을 비롯한 보다 상세한 제품 정보는 오는 8월 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콜로라도는 지난 1918년 출시한 브랜드 최초의 트럭인 ‘원-톤(One-ton)’부터 100년을 이어온 픽업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쉐보레의 정통 중형 픽업트럭이다. 미국시장에서 지난 해 14만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

콜로라도는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뒷 범퍼 모서리에 발판을 탑재해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도 손쉽게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이 장착됐다.

이밖에 내부 토션바와 로터리 댐퍼 탑재로 테일게이트를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한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 등 쉐보레의 100년 픽업트럭 노하우가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 적재함 안쪽을 특수 코팅해 미끄럼 방지와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이밖에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와 카고 레일 상단을 보호하는 베드 레일 프로텍터 등 적재공간에서의 작업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세밀한 장치들이 곳곳에 적용됐다.

2열 시트 아래에는 공구와 같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적재함이 자리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뒷 유리에는 개폐가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윈도가 적용돼 이를 통한 환기는 물론, 대형 반려동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일러링 기능을 위한 쉐보레의 최신 기술과 노하우도 두루 적용됐다. 트레일러 통제를 위한 ‘토우·홀 모드’와 트레일러 브레이크 통합 시스템, 트레일러 스웨이 콘트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쉐보레 마케팅 관계자는 “쉐보레 콜로라도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의 개성을 한단계 끌어올려 완성시킬 제품”이라며 “콜로라도는 픽업 트럭의 본토에서 들어오는 국내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으로서 고객 기대를 뛰어 넘으며, 국내에서 새로운 픽업 트럭 시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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