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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강지영 아나운서, 6개월간 휴직한 이유 밝혀

‘아는형님’ 강지영 아나운서, 6개월간 휴직한 이유 밝혀

등록 2019.07.06 17:3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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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강지영 아나운서.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아는형님에 출연한 강지영 아나운서가 JTBC를 6개월간 휴직했던 이유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JTBC 아나운서 강지영과 프리를 선언해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인 전현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강지영에게 ‘아웃사이더보다 랩을 더 빠르게 한다’며 과거 방송사고를 언급했다.

이에 강지영은 “6년 전 일이다. 지금은 웃지만 저 날 인터뷰를 마치고 쓰레기통 옆에서 울었다. 입사 후 첫 리포팅이었다”며 “홍명보 감독도 데뷔전이라 긴장했고, 나는 달달 외웠는데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무슨 말을 했는지 생각도 안 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누가 봐도 방송사고였다. 그 때는 나도 떨고, 홍명보 감독도 떠는 날이었다”며 “그 뒤로 회사를 6개월 간 휴직을 했었다. 그만큼 큰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강지영은 이어 여운혁 당시 예능 국장(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영상사업부문 사장)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강지영은 “복직 후에도 바닥만 보고 걸어 다녔다. 당시 복도에서 여운혁 예능 국장이 ‘괜찮아. 턱 들고 다녀. 다 그럴 수 있어’라고 격려해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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