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800여곳이 참여해 6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인 1만1600원~1만4300원 중 상단가격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267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전체 수량 기준으로 90% 이상, 전체 참여 기관 역시 90% 이상인 700여개 기관이 공모희망밴드 상위 75% 초과를 제시할 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이스토리는 ‘시그널 시즌1’ ‘킹덤 시즌1’을 통해 글로벌향 시즌제 드라마 제작을 통해 수익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흥행요인으로 꼽혔다. 넷플릭스, 텐센트 등 글로벌 OTT의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출시 등 신규 비즈니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의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오는 9일~1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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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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