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 인자위 2개를 선정하고 있다.
광주인자위는 성과평가에서 유일하게 종합평가 A등급으로 선정돼 매년 지역 인자위 심사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심사 2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지역인력양성계획 심사를 1회 통합심사로 단축함으로써 지역 3개 공동훈련센터의 업무 간소화 및 차년도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16개 인자위의 위원회 운영, 수급조사 분석, 인력양성 사업 성과, 네트워킹, 공공성 증진노력, 조직관리 부문에서 지난해 성과를 분석․평가했으며 광주인자위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인자위는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인력양성 수요조사 1,200개사, 취업예정자 양성교육 372명, 재직자향상교육 1,934명을 실시했으며 일학습병행 전문지원기관을 운영해 66개사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59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광주인자위는 올해 “광주지역 산업을 선도할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로 취업자 인력양성 300명, 재직자향상교육 2,000명, 일학습병행 60개사 지원,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2개 프로젝트를 통해 64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다.
광주인자위는 지난 2013년도 산업계, 지자체, 노사민정 대표, 업종별 단체 등 25명의 위원으로 출범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일학습병행 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3개의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또한 매년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을 제고하며 광주지역 고용 관련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최종만 광주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타 시도에 비해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의 유관기관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고용 거버넌스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률 제고에 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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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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