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화과정은 광역·기초·현장지원센터에서 주관한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자 중 4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주간 마을자원조사, 지역분석, 도시재생 핵심사업 도출·전략구상 등 도시재생 사업발굴을 위한 다양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최종 조별 발표에서는 지역의 문화, 경제, 주민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아이템이 도출돼 이를 기반으로 향후 주민공모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찬기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난해 1기 수료생들은 자생단체를 설립해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지속·확대된다면 주민 주도적 자립기반 형성과 상향식 도시재생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사업실행이 가능한 우수 결과물의 경우 향후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등 관련 업무 추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심화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을 하반기에 신설해 도시재생 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그룹별 보수교육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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