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OSE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오른 김세연(20·미주)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창환 회장과 김세연이 부녀지간인지에 관해 복수의 매체에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DJ Koo 삼촌 K-Pop Party 클럽에 놀러 간 둘째랑 막내딸, 삼촌 음악 튼다고 너무 신나게 놀다가 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둘째 딸, 막내딸 김세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김창환 회장은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하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핑계', 신승훈의 '날 울리지 마' '처음 그 느낌처럼',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 엄정화의 '몰라', 채연의 '둘이서', Mnet '프로듀스 101'의 '픽 미(PICK ME)' 등 다수의 곡을 작곡했다.
신승훈, 김건모, 노이즈 등 많은 스타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그는 2016년 11월 10대 남자 6인조 밴드 최연소 밴드그룹 더 이스트라이트를 데뷔시켰다.
김창환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19)·이승현(18)에 대한 폭행 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창환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선고기일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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