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사한다. 지난 12일에도 전체회의를 열었던 예결위는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를 두고 여러 질문이 쏟아지면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질문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예결위에 유 본부장의 남편인 정태옥 의원도 소속돼 있다.
예결위는 국무위원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같은 시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도 열리기 때문에 장관과 차관이 나눠가며 상임위를 맡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 본부장이 예결위에 앉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12일 예결위에서 성 장관을 대신해 유 본부장이 앉아서 질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윤상직 한국당 의원은 유 본부장을 상대로 한국의 불화수소(에칭가스) 국외 수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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