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 발족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5일 광양시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를 공동 발족했다.
광양시가 주관하는 공동협의체에는 광양제철소,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 광양 시민단체협의회, 태인동 발전협의회, 전남 녹색환경지원센터, 광양상공회의소,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미세먼지연구센터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 환경시설 투자 △친환경 기술개발 △환경관리 강화 등 크게 3가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 출범과 광양제철소의 환경개선 활동으로 2022년까지 광양제철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광양제철소는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와 함께 친환경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안개 입자가 20㎛(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 살수장치 드라이포크(Dry Fog)를 활용해 원료야드 등 야외 비산먼지를 저감하고, 배기가스재순환시스템 등 대형 연소장치의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환경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조기 추진해 대기 개선활동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14일 포항시와 대기개선 태스크포스팀(TFT) 발대식을 가졌다. 포항제철소 대기개선 태스크포스는 대규모 환경투자 및 환경관련 신기술 개발·적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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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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