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와 김송은 16일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들 강선 군(5)을 공개했다. 강원래와 김송은 2003년 결혼해 2014년 강선 군을 얻었다.
올해 여섯 살이 된 강선 군. 김송은 “고생이라기보다는 행복한 수고다”며 강선 군을 키우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자 강원래는 “보통 미운 다섯 살, 여섯 살 이라는데 선이는 아직까지 그런 게 없는 것 같다”고 했고 김송 역시 “매일 매일 예쁘다”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이어 “평상시에는 아내 닮았다고 하는데 웃을 때는 저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했고 김송은 “팔자 눈썹이 흔하지 않은데 아빠를 쏙 빼닮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격은 백프로 저를 닮았다. 아빠를 닮길 원하는데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섬세하고 겁이 많다. 시키지 않아도 껌딱지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강원래는 “아이를 얻고 많이 달라졌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 힘들었던 적도 있는데 선이가 태어나고 모든 지구의 중심이 선이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서운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송은 “남편이 예전에 갑의 자리에 있었다면 지금은 맨바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마흔셋에 아들을 낳았는데, 낳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주변에 아이를 낳으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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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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