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22일 광진구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 설치 검토를 위해 서울시와 광진구청 공무원,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과 현장 확인에 나섰다.
광나루역 2번 출입구는 하루에도 수천여명의 인근 주민과 학생,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은 출구임에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일반 이용객은 물론 교통약자의 민원이 이어져왔다.
이와 관련, 오현정 의원은 관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나루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용역 예산 1억원, 광나루역 및 아차산역 출입구 추가 설치 타당성 조사 예산 1억원, 군자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예산 20억원 등 지역 교통편의 사업에 디딤돌이 될 2019년도 예산을 이미 확보했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이 예산을 갖고 해당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광나루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올해 1분기 실시설계용역 발주준비를 완료했고 2분기 서울시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와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심의를 완료했으며 3분기에는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오 의원은 “에스컬레이터 설치 추진을 위해 하수관거, 도시가스 배관 등의 지하시설 분포는 물론 보행거리와 인근 시설과의 연계성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관계부서와 사업추진에 대한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나루역 인근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불가피하다”면서 “광나루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방안을 조속히 논의해 주민의 이동권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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