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자존-당신 안의 꽃을 보여주세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화상을 경험한 아동청소년 23명과 사회복지사·유스보이스 교육자·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내면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여섯 가지 미디어 워크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라이트 페인팅 기술을 활용하여 촬영하고 증강현실 도구로 사진을 인화하는 ‘증강현실 라이트 페인팅’ ▲촬영·연기·이야기 만들기·편집까지 함께해보는 ‘오글오글 펀한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다양하게 이야기를 구성하고 움직임을 공상하는 ‘초능력-덕밍아웃’ ▲3D펜을 활용해서 사진을 입체로 재탄생 시켜보는 ‘사진·입체가 되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네트워크 발표회’ ▲캐리비안베이 물놀이 즐기기 등이다.
올해로 6번째 캠프에 참여하는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 외롭게 병원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캠프에 오면 사람들과 친해지고 소통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에 상관없이 내면에 귀 기울여 자아를 찾을 수 있고 치료에도 크게 도움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GC 인재개발원, CJ 헬스케어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한편 한림화상재단은 다음세대재단과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의 유스보이스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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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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