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가 함께하는 비상대책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일본의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대책을 보고 받고 추가 대응책을 논의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산업을 보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리의 자립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책들을 정부가 준비를 해왔다"며 "기업 피해 최저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신속히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 단기 공급을 안정화시키는 방안 ▲ 인허가 기간 단축, 인력 운용 신·증설 지원 ▲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대책 등 ▲ 세액공제 등 피해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대책 ▲만기연장과 유동성 공급 확대 등 금융지원 등 4가지 방향으로 대책이 마련됐다고 조 정책위의장은 설명했다.
이 대책은 이날 오후 2시 국무회의를 거쳐 오후 4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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