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6% 증가한 689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해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0% 늘어나며 외형성장을 견인했으며 핵심시장인 중국과 인도가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1.3% 늘어난 155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덴티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5년 이상의 장기 임상데이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초기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지난 5년간 매년 25.6%을 고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7위의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했다.
여전히 높은 영업이익률도 주목된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덴티움에 대한 마진 하락 우려가 있지만, 20% 초반의 영업이익률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충당금도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덴티움의 현재주가는 12개월 FWD P/E기준 16.8배로 글로벌 피어 23.3배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며 “임플란트 초기시장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세가 견조하고 포스트 차이나 지역으로써 인도와 동남아시장의 성장세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장비인 3D 구강 스캐너와 CBCT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돼 패키지 매출이 기대되며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갖춘 덴티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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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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