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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日 수출규제에 따른 ‘T/F팀’ 운영

안양시, 日 수출규제에 따른 ‘T/F팀’ 운영

등록 2019.08.08 11:23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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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육성자금·특례보증 확대, 세금감면, 체납세 징수유예 등

사진=안양시사진=안양시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7일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T/F팀을 구성 위기상황 신속한 대응과 피해업체 구제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지원과, 세정과, 징수과, 안양창조진흥원,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등 시의 각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T/F팀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업체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줄 방침이다. 세금감면과 체납세 징수유예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에 대한 일본수출규제 안내와 피해를 접수하고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선다.

피해신고센터는 시와 창조산업진흥원,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등 3개소에 설치된다. 시는 또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업체를 파악하는 대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경제독립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해 시민과 함께 당당히 맞설 것이며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지난 4일 즉각적인 규탄성명서를 발표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설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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