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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화이트리스트 제외 스마트폰 영향 가늠하기 어려워”

고동진 “화이트리스트 제외 스마트폰 영향 가늠하기 어려워”

등록 2019.08.08 12:02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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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사진=삼성전자 제공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 사장은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국내 출입 기자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스마트폰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가늠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고 사장은 “화이트리스트 관련한 문제가 스마트폰에 전혀 문제없다고 말씀드릴 순 없다”면서 “스마트폰이라는게 통상 4차 협력사까지 있고 여러 가지 원재료가 있기 때문에 영향이 없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 사장은 “현재로써는 3~4개월 준비돼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상당히 힘들 수 있다”면서 “모든 힘을 합쳐서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 사장은 일본 관련 이슈가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폴드 출시에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3~4개월 이상 장기화 되면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고 그 이후의 일을 예측하기 어려워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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