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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논란’ DHC 모델 정유미 소속사 “활동중단···재계약도 없다”

‘혐한 논란’ DHC 모델 정유미 소속사 “활동중단···재계약도 없다”

등록 2019.08.12 17:33

수정 2019.08.12 17:39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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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DHC 모델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배우 정유미. 사진=DHC 홈페이지 캡쳐12일 DHC 모델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배우 정유미. 사진=DHC 홈페이지 캡쳐

한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모델인 배우 정유미 소속사가 이 회사에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입장에서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당사는 DHC코리아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지난해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도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고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DHC와 재계약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인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내보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출연자들이 위안부상을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며 “조센징(과거 조선인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에선 DHC 불매운동이 힘을 얻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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