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을 독립문화유산으로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한다.
기증품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휘호는 1936년에 작성한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이라는 글귀다.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개조하여야 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독립유공자 자손 장학금 후원식도 함께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광복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자손 5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도부터 올해까지 독립유공자 자손 183명에 총 3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는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손 우수 대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이 장학금은 전국의 스타벅스 매장의 모금함을 통해 동참해주신 고객 분들의 정성에 우리 스타벅스 1만7000명의 파트너들의 감사의 마음이 더한 것이기에 더욱 뜻 깊다”며 “스타벅스와 고객분들이 정성스럽게 모아 온 따뜻한 마음이 독립유공자손우수 학생들에게 학업을 정진하는 데 조그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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