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실손보험료의 대대적 인상을 가정하지 않는 한 구조적 관점의 실손보험 손해율 개선 요인은 특별히 감지되지 않는다”며 “GA채널 중심의 신계약 경쟁강도 또한 사업비 관련 제도 변화가 2021년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단기간의 급격한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순익은 8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5%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2분기 들어 월별 실손보험 청구건수가 점진적으로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도 험준한 환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손보업계 전반으로 일반 계정 중심의 적극적인 투자이익 시현이 예상되고 있어 실적 악화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해상 또한 적극적인 투자이익 실현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