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납품대금은 오는 20일 지급예정인 대금으로, 10일 앞당겨 추석 전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4년 이후 4년만에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먼저 지급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약 3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4년간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을 통해 최근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신용등급 상승,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적 관점에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회사가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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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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