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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평화의 소녀상’ 건립...10일 의정부캠퍼스 정문서 제막식

신한대, ‘평화의 소녀상’ 건립...10일 의정부캠퍼스 정문서 제막식

등록 2019.09.03 11:12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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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학교신한대학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경기북부지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다.

신한대는 지난달 30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0일 의정부 제1캠퍼스 정문 앞에서 제막식을 갖기로 하는 등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투쟁, 용기를 기리고 진리의 상아탑인 대학캠퍼스에 역사의 교훈을 알리는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주민에게도 역사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강성종 위원장은 “일제에 의해 강제 징집된 일본군 성노예는 40만 명 정도이다. 지금도 한국과 경제전쟁을 하고 있는 일본 수상 아베 신조와 극우단체들이 진심어린 사죄를 할 때까지 우리는 모두 함께 해야 한다”면서 “지워버리고 싶은 아픈 과거이지만 같은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억하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건립추진위원회는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과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종찬 신한대 한민족평화통일연구원장(전 국정원장)의 초청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신한대에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은 작가 김서경·김운성 부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청동 조각 작품으로 2012년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진 후 국내에 313곳, 해외에는 미국 10곳을 포함해 5개국 14곳에 세워졌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은 △고문 이종찬 △위원장 강성종 △부위원장 이석재 △위원 이용걸, 이광수, 정동희, 안이수, 김의화, 김영성, 양승희, 박현수, 장용운, 심화섭, 류재경, 김남중, 최승구, 김준기, 조윤재, 방승환, 전영주, 최봉국 등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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