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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 사우디 원유설비 테러·유가 상승 기대감에 강세

[특징주]한국석유, 사우디 원유설비 테러·유가 상승 기대감에 강세

등록 2019.09.16 09:25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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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가 국제유가 상승 기대감에 장초반 급등세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원유 설비 두 곳이 지난 14일 예멘 후티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생산 차질을 겪으며 유가 상승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일보다 23.29%(2만5000원)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원유 설비 화재 발생으로 생산 차질 규모는 글로벌 원유공급의 5% 수준”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전략 비축유(약 2억배럴)를 고려하면 3개월간 버퍼는 가능하나 사고 복구와 설비 가동 시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단기 유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공급 차질 지속 시기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국제유가 변동을 후행적으로 반영하는 석유, 화학제품 가격 상승을 의식한 바이어들의 재고 축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시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역발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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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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