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선정 상생협력 우수기업 수상 2009년부터 지역 농가와 상생모델 가능성 제시
이번 행사는 상생협력 우수기업이 생산한 국산 농식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했다.
기념식에서 스타벅스는 국산 농가와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인정받았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라이스 칩을 출시를 시작으로 우리 농산물 제품을 개발해 도입한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푸드 상품을 꾸준히 선보였다.
라이스 칩은 2009년 출시된 이후 10년 동안 누적 21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누적 100만개 가깝게 판매된 ‘한입에 쏙 고구마’를 비롯해 국내산 옥수수, 고구마, 감자를 본연의 맛 그대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옥고감’ 등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신토불이 푸드로 손꼽힌다.
문경 오미자, 광양 황매실, 이천 햅쌀, 고흥 유자, 고창 수박, 제주 땅콩 등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음료를 개발해 맛과 품질 면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9월에 출시한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은 옥천산 단호박을 사용하고, 미국의 전통적인 가을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와 차별화 시켜서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로컬 음료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경기도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상생협력을 맺고, 재활용된 커피찌꺼기로 생산된 친환경 커피 퇴비를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만 5500톤이 넘는커피찌꺼기를 재활용했으며, 올해 재활용률 98%에 달하는 약 6000톤 이상의 커피찌꺼기가 재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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