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추진단’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단기 대책을 수립해 지하철 미세먼지의 효과적인 저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동단장은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며 서울시 교통기획관, 대기기획관, 정책비서관, 서울보건환경연구원장, 서울기술연구원, 외부위원 등이 참석해 월 1회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서울시는 사회재난으로 인식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많은 대책을 실행해 왔다. 특히 지하철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역사, 전동차 객실, 터널 공기질 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일관된 방향성 없고 무분별한 신기술 도입으로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서울지하철의 미세먼지 농도는 2009년 99.3㎍/㎥에서 2018년 82.6㎍/㎥로 감소됐지만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51.8㎍/㎥로 서울은 이보다 35%나 높은 상황이다.
추승우 의원은 "서울시는 최근 서울지하철 미세먼지 관리 강화계획을 수립했다"며 "3년간 총 7,466억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지하철 미세먼지를 50% 이상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추진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부터 추진단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신 전하는 마음으로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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