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른기회장학금 부문 신설···재학생 19명에게 전달
이날 교장실에서 거행된 전달식에는 보문학숙 정영헌 이사장, 이승규 교장, 박종현 행정실장, 교사, 수혜 학생 19명이 참석했다.
‘동곡장학금’은 정직, 근검, 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보문학숙의 설립자 겸 초대 이사장인 고(故) 동곡 정형래 선생님이 사재 출현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학업 및 생활교육에 모범이 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고른기회장학금 부문을 새로 신설하고 이날 3학년 신채은 학생 외 18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학업성적장학금과 고른기회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보문학숙 재단은 장학금 전달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최근 정문 입구에 복합문화공간인 동곡아트홀 미술관을 완공하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승규 교장은 전달식에서 "보문학숙 및 지역사회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문학숙·보문고는 매년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의 경제적 지원과 지역 교육 공동체로서 문화풍토 조성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또한 2017년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돼 지역의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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