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긴급 금융 지원

새마을금고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25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제일평화시장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10월1일부터 긴급 금융지원에 착수한다.

그 일환으로 5000만원까지 대출 금리 2%대로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금융대출 규모는 총 100억원이다.

긴급자금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점포소유자로 지역 행정관청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피해자의 기존 대출에 대해선 만기를 연장하고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면서 “긴급 금융지원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