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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모든 양돈농가 예방적 살처분한다...3만8천마리 규모

인천 강화군, 모든 양돈농가 예방적 살처분한다...3만8천마리 규모

등록 2019.09.27 20:18

수정 2019.09.27 20:22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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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27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7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차단을 위해 관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확진 3km 이내 농가와 살처분 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예방적 살처분 뿐만 아니라 나머지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전 농가로 확대한다.

또한 확진 3km 내외를 불문하고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는 100%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강화뿐 만아니라 다른 지역으로의 ASF 확산을 원천 차단시키는 차원에서 이와 같은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며 “양돈농가에서도 국가적인 위기인 만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ASF의 조기종식과 확산 원천 차단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농가 3km 이외의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해서도 조건 없는 100% 보상과 국비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현재 강화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3만8천1마리다. 이는 인천 전체 사육 돼지 4만3천108마리의 88.2%에 이른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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