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희 의원은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민족을 조롱하는 자들의 망언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며 올바른 역사인식과 인권의식이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간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을 주축으로 많은 시민들이 일본정부의 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 배상, 전범자 처벌, 역사교과서 기록, 추모비와 사료비 건립을 요구하며 매주 수요 집회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석춘과 같은 자들이 가해자의 입장을 공공연히 대변하면서 학문의 자유를 말한다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류석춘과 같은 망언자들이 강단, 의회 등 공적인 자리에서 함부로 망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 마련이 절실하며 국회는 역사 왜곡과 훼손을 방지할 수 있는 역사왜곡처벌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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