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안철수 정계 복귀설 일축에 안랩·써니전자 약세

안철수 전 의원이 정계 복귀설을 일축하자 ‘안철수 테마주’로 불리는 안랩과 써니전자가 장 초반 약세다.

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일대비 11.64% 하락한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 전 의원이 창업한 회사로 지분 18.57%를 보유 중이다.

또한 회사 임원이 안랩 출시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 써니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5.11% 내린 382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써니전자 측은 안 전 의원과 업무상 관련성이 없다고 공시했으나 여전히 안 전 의원의 행보에 따라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0월 1일부터는 독일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정치 재개가 임박했다는 항간의 관측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