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에는 사단법인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플랫폼 주요 고객인 엑셀러레이터, 엔젤 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 마이 유니콘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최적의 플랫폼 활용방안 도출을 위해 합숙 토론회를 가졌다.
비 마이 유니콘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하는 ‘2019년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트업과 같은 초기 벤처·중소기업이 주주명부를 클라우드 등에서 관리할 수 있는 마켓 플랫폼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투명한 주주명부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상장주식 매도자와 매수자가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거래대금을 입금하면 이후 주주명부 변경까지 비상장주식 거래 전 과정이 기록된다.
중소기업들은 주주명부 관리부담을줄이고 투자자들은 비상장주식 거래 시 불안감을 덜 수 있어 스타트업들의 자금조달 활성화가 가능할거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스콤은 지난 8월 비 마이 유니콘 사업 시행을 위해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대전테크노파크 아미쿠스렉스 등과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이준배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코스콤의 ‘비 마이 유니콘’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투자와 회수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계영 코스콤 미래성장본부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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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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