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구본웅 대표는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LS 보통주 3001주를 매도했다. 앞서 구 대표는 지난달과 8월에도 각각 LS 주식 4만692주, 1만1217주를 처분했다. 이에 따라 구 대표가 보유한 LS 지분은 12만8926주로 줄었고, 지분율 역시 기존 0.54에서 0.40%로 감소했다.
반면 구동휘 상무는 올해 들어 지주사 지분을 잇달아 매입하고 있다. 구 상무는 지난 8월 3만주를 추가 매입하며 지난해 말 2.05% 수준이던 지분을 2.21%까지 끌어올렸다. 구본웅 대표는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이자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이며, 구동휘 상무는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LS그룹 오너일가 중 지분율 2%가 넘는 임원은 구자은 LS엠트론 회장(3.98%)과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3.98%), 구자열 LS그룹 회장(2.5%), 구자용 E1 회장(2.4%), 구자균 LS산전 회장(2.16%), 구동휘 상무 등 6명이다. 이중 구 상무는 3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3세 중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 전무(1.42%), 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남인 구본규 LS산전 전무(0.64%), 구자철 예스코 회장 장남 구본권 LS니꼬동제련 이사(0.13%), 구본웅 대표 등이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