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엔 수협은행 거래자로 구성된 프로슈머 위원 9명과 이동빈 행장, 주요 임원과 부서장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프로슈머 위원은 ▲2030세대 분석을 통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업점 마케팅 방안 ▲효과적인 감성 마케팅 제안 등 경험하고 분석한 마케팅 혁신의견을 내놨다.
특히 이들은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90년대생의 특징을 진단하고 이들의 소비 트렌드에 따른 마케팅 포인트를 설명했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뱅킹 이용자 분석 자료와 ‘가심(心)비 마케팅’ 성공 사례, 2030세대를 겨냥한 금융상품 아이디어 등도 제안해 참석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동빈 행장은 “기업 마케팅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가치와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면서 “프로슈머단이 제안한 내용 중 적용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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