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아들과 함께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정 교수를 만났다.
법원이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지 약 10시간만에 이뤄진 첫 면회다.
조 전 장관은 접견을 마친 뒤 오전 11시 35분께 구치소를 떠났다. 실제 접견은 약 10분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오전 0시 18분께 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 수사 경과에 비춰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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