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함정 14척과 항공기 6대를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 투입해 실종자와 유실물을 찾기 위한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다.
또 독도경비대와 소방대원들은 독도 인근 해안가에서 드론 2대를 이용한 정밀 수색에 나섰다. 기상 악화로 지난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일시 중단된 수중 수색도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재개될 전망이다.
앞서 수색당국은 지난 3일 오후 2시 4분께 사고 헬기를 인양했으나, 동체 안에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애초 무인잠수정으로 확인한 동체 내 실종자는 파손된 기체 일부와 함께 인양 중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동체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실종자 4명도 내부 수색 결과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수습한 남성 시신 2구는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으로 확인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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