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는 서울·부산·대구 등 9개 도시에서 실시된다. 금감원은 서울과 대구, 인천지역의 경우 초등교사와 중·고등교사 각 40명, 부산·대전·광주·창원·전주는 초·중·고 합반으로 40명, 제주는 25명을 선정해 내년 1월 중 과정별로 각 5일간의 연수를 갖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24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은 27일까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연수 대상자를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각 권역 금융상품 특징과 같은 기본 소양뿐 아니라 금감원이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표준강의안의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특히 금감원은 강의 기법을 전달하기 위해 체험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로부터 배우는 금융교육 방법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교사에겐 직무연수 2학점이 주어진다.
금감원은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도를 높여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방학기간에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해왔다. 2007년 시작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과정을 확대해 2019년 여름방학까지 총 5266명이 해당 연수를 수료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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