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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지스타···넥슨·엔씨 빈자리 ‘펄어비스’가 채운다

미리보는 지스타···넥슨·엔씨 빈자리 ‘펄어비스’가 채운다

등록 2019.11.11 15:53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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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D-315년 개근 넥슨, 올해 불참 선언펄어비스, 최대부스 존재감 과시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의 한한령에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등 대외적 악재에도 올 한해 성과를 게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각 사의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게임산업협회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를 개최한다. 지스타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은 ‘Experience the New’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새로운 게임 세상’, ‘새로운 게임쇼'를 상징하는 ‘the New’로 지스타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브롤스타즈’, ‘클래시 로얄’ 등의 모바일게임으로 유명한 슈퍼셀이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슈퍼셀은 조직위와 함께 '지스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2016년부터 참석하지 않은 엔씨소프트의 뒤를 이어 넥슨의 불참 선언이다. 넥슨은 지난 2005년부터 지스타에 매년 참석해 왔다. 넥슨과 엔씨의 불참으로 국내 빅3로 불리는 넷마블만이 유일하게 참석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지스타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넥슨의 빈자리를 펄어비스가 채우면서 흥행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검은사막’의 인기를 기반으로 사세를 확장 중인 펄어비스는 200석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플랜 8(PLAN 8)’, ‘도깨비(DokeV)’, ‘붉은사막(Crimson Desert)’, ‘섀도우 아레나(Shadow Arena)’ 신작 4종과 검은사막 IP를 선보인다. 또 자회사인 아이슬란드 게임사 CCP게임즈 역시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넷마블 역시 신작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을 선보인다. 그라비티도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총 6개의 게임을 공개한다. 배틀그라운드의 펍지 역시 배틀그라운드의 탄생 배경과 스토리, 현재와 미래 지향점을 관객과 공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스타 2019’에는 이동통신사 3사 중 최초로 최근 5G 게임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는 LG유플러스가 참가한다. NHN 역시 TOAST 부스를 통해 게임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총집결해 국내·외 글로벌 게임사 및 기업 고객을 만난다.

해외 기업으로는 메인 스폰서인 슈퍼셀을 포함해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유튜브 등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관객을 끌어모을 방침이다.

한편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참가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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