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미국 소재 주얼리 업체 A사가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래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A사는 지난해 도끼가 외상으로 총 2억 4700만 원어치 반지, 팔찌, 목걸이, 시계 등을 가져갔으나 대금 납입을 차일피일 미루다 독촉 끝에 5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갚았다고 주장했다. 남은 대금이 4000만 원가량이지만 8월부터 도끼가 연락을 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도끼는 입금 계획을 묻는 A사의 문의에 "미국 수입이 0원이다" "통장 잔고가 6원이다" 등의 해명을 하며 대금 납입을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