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공공기관 등 52개 기관, 채용정보 진로탐색 정보 제공공정채용관, 공개·경력채용관 등 주제관서 공직 인재상 등 소개
인사혁신처가 주최하는 공직박람회는 상대적으로 공직 정보가 부족한 지방의 공직 지망생을 위해 지난해 지방(부산시)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수도권(11월26일 서울 aT센터, 64개 기관 참여)과 지방에서 병행 개최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행사를 유치해 인사혁신처와 공동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뿐만 아니라 헌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정보와 다양한 진로탐색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공정채용관, 공직역사·가치관, 공개·경력채용관, 인사혁신관 등 주제관에서는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적극행정을 실현하는 공직 인재상과 더불어 균형인사 등 다양한 인사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부스 외에도 직종별 채용설명회, 공직선배 1:1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컨설팅을 통해 수험 요령을 전수하고, 간접적으로 공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직종별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 직종별 직무, 필요역량, 시험 준비방법 등을 안내하고, 공직선배 멘토링에서는 입직한지 오래 되지 않은 선배 공무원이 적성을 찾아 입직을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업무와 처우 등 공직생활 전반에 관해 1:1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공직적격성평가(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모의면접 체험 등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실력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선배 공무원의 생생한 공직 경험을 공유하며 공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도 마련돼 있다.
남다른 열정으로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한 선배 공무원이 출연해 ‘나의 경험, 나의 공직!’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공직경험과 생각을 소개하며 대화를 나누며 자리다.
이밖에도 개인이 지닌 심리적인 특성이 각 직업에 적합한지를 측정하는 ‘직업 심리검사’, 공무원 미술대전 초대작가들이 직접 좌우명 및 가훈 등을 써주는 ‘재능나눔 이벤트’ 등 일반 관람객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일정은 ‘2019 공직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수험생 등을 위해 행사 관련 자료 및 촬영 영상 등을 인터넷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4일부터 공직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맞춤형 채용컨설팅 참여 및 단체관람을 위한 사전접수를 하고 있다. 사전접수가 마감돼 접수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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