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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韓 경제 올해 4분기 저점···내년 성장률 2.1% 전망”

모건스탠리 “韓 경제 올해 4분기 저점···내년 성장률 2.1% 전망”

등록 2019.11.18 17:58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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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韓 경제 올해 4분기 저점···내년 성장률 2.1% 전망” 기사의 사진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올해 4분기 한국 경제가 저점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18일 발간한 ‘2020년 아시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분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세계 경제가 소폭 회복하며 한국 경제는 4분기에 바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내년으로 갈수록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4분기에는 경제가 저점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은 주변국에 비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영향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는 나라지만 이는 반대로 무역협상이 성사될 경우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한국 경제가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확장재정과 통화완화 정책을 감안하면 경기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이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2020년 예산안을 보면 내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6%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며 “적자 폭을 좁게 잡더라도 내년 재정적자는 GDP의 3.0% 규모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행 역시 내년 1월 한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 기준금리는 역사상 저점인 1.0%로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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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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