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ESS 시장의 성장은 빠르게 진행 중이며, ESS 폭발과 관련된 대책마련으로 사업의 불확실성은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전지 부문의 수익성도 빠르게 회복해 2020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까지 가능할 것”이며 “Apple의 OLED 모델 확대 및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폴더블 확대로 삼성디스플레이(SDC)의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하반기 본격적인 개선을 기대했던 국내 ESS 사업은 하반기에도 매출이 부진할 것”이며 “단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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