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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정명호, 결혼 앞두고 임신까지 ‘겹경사’···“안정이 필요한 초기”

서효림-정명호, 결혼 앞두고 임신까지 ‘겹경사’···“안정이 필요한 초기”

등록 2019.11.19 15:0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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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정명호 결혼 앞두고 임신까지 ‘겹경사’···“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 / 사진=SBS플러스서효림-정명호 결혼 앞두고 임신까지 ‘겹경사’···“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 / 사진=SBS플러스

최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배우 서효림(34)이 '예비 엄마'가 됐다.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와 정명호 씨의 사업체 나팔꽃 F&B 측은 19일 "서효림과 정명호(43) 대표가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열애 보도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과거부터 서로 알고 지내오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서효림이 공교롭게도 '예비 시어머니' 김수미와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고정 출연하던 중 열애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나도, 꽃!'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서효림의 배우자가 될 정명호 씨는 현재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김수미의 1인 기획사로, 요리에 일가견 있는 김수미를 대표 모델로 다양한 안심 먹거리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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