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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청와대 앞 단식 농성 돌입

황교안 대표, 청와대 앞 단식 농성 돌입

등록 2019.11.20 10:24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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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강행 등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오후 2시부터 단식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단식은 검찰개혁 법안과 선거제 법안 등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법안을 여권이 강행 처리하려는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

또한, 황 대표는 단식을 통해 오는 22일 종료되는 지소미아 연장을 수용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주장했던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비롯해 국정 대전환도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 영수회담을 제안했으나, 청와대가 이를 거절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청와대는 물리적인 시간적 한계를 이유로 영수회담을 거절했다.

이날 황 대표는 중진 연석회의에서 “중대한 위기 탈출구를 모색하고자 긴급회동을 제안했지만 청와대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현 상황을 방치한다면 10월 국민항쟁과 같은 엄청난 항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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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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