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세안 스페셜라운드’는 최근 고젝(Gojek), 그랩(GRAB) 등 10여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며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벤처생태계를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1부에선 동남아시아 대표 데카콘 기업인 고젝이 국내 최초로 투자자 앞에서 IR을 펼쳐 관심을 받았다. 2010년 창업한 고젝은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로 시작해 음식배달, 택배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만 1억명에 달하며 미국의 구글, 비자, 중국의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과 사모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100억달러(약 12조원) 가치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2부에선 인터베스트, DTN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라인벤처스 등 동남아시아 벤처투자 전문가가 참여해 ‘급성장하는 아세안 벤처생태계와 성공적인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거대시장을 기반으로 벤처생태계가 급성장하는 아세안시장과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대한민국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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