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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쌍용양회, 실적개선·배당 기대···반등 얘기할 시점”

DB금융투자 “쌍용양회, 실적개선·배당 기대···반등 얘기할 시점”

등록 2019.11.28 07:59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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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8일 쌍용양회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햇으나 이제는 주가 반등을 얘기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0월 이후 쌍용양회는 3분기 부진한 실적과 시멘트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 때문에 13% 하락했다”며 “3분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가는 주가 하락이었지만 이제는 반등을 얘기할 때”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은 내수출하량 부진 때문”이라며 “3분기 시멘트 출하량 감소는 근본적으로 전방산업의 부진이 원인이었겠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이후 출하량은 3분기 감소분을 만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철도파업이 단기에 마무리됐기 때문에 4분기 출하량은 2018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2020년에는 예상과 달리 내수 출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확대적용된 11월 이후 주택 신규분양이 늘며 시멘트 등 건자재 품목의 경우 2020년 수요가 일시적으로나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멘트 및 유연탄 가격 등 다른 변수가 안정적인 상황에서 4분기 이후 시멘트 출하량이 늘어나며 2020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분기 배당금이 주당 110원으로 상승하며 2019년 뿐만 아니라 2020년 연간 주당배당금(DPS) 기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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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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