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드팩토가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며 “메드팩토는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는 물질을 타겟으로 다양한 병용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신 항암제 개발 트렌드에 정확하게 부합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백토서팁은 종양미세환경 조절물질로 유명한 TGF-β 1의 기능을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보유한 물질”이라며 “이러한 작용기전의 특성으로 백토서팁은 특정 암에 국한되지 않고 거의 모든 암에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개발 항암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드팩토는 동물모델에서 단독투여 시 우수한 종양 억제효과를 확인했다. 항 PD-1 항체와의 병용투여 결과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며 “메드팩토는 2021년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개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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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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