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원아와 함께 개원을 축하했다.
청송 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건립되는 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청송군 파천면 인근의 아동 수 감소로 그간 운영하던 민간어린이집이 경영난으로 폐쇄될 상황이었으나 하나금융과 청송군의 협력으로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게 됐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4월 충남 홍성군, 11월 서울 강북구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했고 명동, 여의도, 광주, 부산에 차례로 직장어린이집을 열었다. 또한 전국 46개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현상이 농촌 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하다”면서 “아이를 잘 낳고 기를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젊은 부부가 유입되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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