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정 및 친선 교류에 기여
이번 시상식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 미군 기지에서 진행됐다. 2003년 시작한 ‘좋은이웃상’은 주한 미사령관이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으로 한·미 친선, 상호 존중 및 이해 증진에 헌신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진다.
신한대는 전국 협력 기관 및 대학 중 유일하게 상을 받았으며 이날 수상은 강성종 총장을 대신해 이대홍 국제교류처장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한미 연합군사령관,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 사령관)는 "오늘 이 자리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맺은 훌륭한 우정의 표시이며 좋은 이웃 프로그램에 기여한 기관 및 관계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성종 총장은 서면을 통해 "한·미 동맹은 66년 전 피로 맺어진 혈맹 관계로 한국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며 "신한대는 앞으로도 한미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미2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갈 것(We go together)"이라고 전했다.
신한대는 미2사단 및 미시설사령부와 함께 미군 신규 전입 장병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헤드스타트(한국어·문화·역사 강좌)프로그램, 신한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시설사령부 영어기반 인턴십 프로그램, CLEP(언어 및 문화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간의 이해 증진 및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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