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406개 기업의 기부금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기부금 총액을 기준으로 본 10위~6위 기업입니다.
▲10위 SK하이닉스 620억원 ▲9위 한국전력공사 637억원 ▲8위 하나금융지주 673억원 ▲7위 현대자동차 855억원 ▲6위 삼성생명 877억원
5위 안에 이름을 올린 기업 중에서도 무려 3,103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회에 내놓으며 ‘기부왕’에 오른 곳은 삼성전자입니다. 2017년(3,098억원)보다 더 많은 액수를 기부했지요.
▲5위 신한지주 886억원 ▲4위 국민은행 919억원 ▲3위 CJ제일제당 1,221억원 ▲2위 SK 1,946억원 ▲1위 삼성전자 3,103억원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도 살펴봤습니다. 총액을 기준으로 한 순위와는 결과가 크게 달랐는데요. CJ 제일제당은 기부 총액 순위와 매출 대비 순위 모두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업이었습니다.
▲10위 CJ 제일제당 0.65% ▲9위 CJ ENM 0.69% ▲8위 네이버 0.71% ▲7위 행복나래 0.75% ▲6위 경남은행 0.80%
매출액 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기부천사’ 기업 1위는 호반건설. 10위권 중 유일하게 매출액의 2% 이상을 기부했습니다.
▲5위 부산은행 0.84% ▲4위 엔씨소프트 0.94% ▲3위 광주은행 0.94% ▲2위 태광산업 1.04% ▲1위 호반건설 2.03%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적지 않은 기부금을 내놓은 기업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기업으로 국민 곁에 오래 머물러주기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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