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LG 구자경 명예회장님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을 기렸다.
또 이낙연 총리는 “회장님께서 1980년대 정부서울청사 뒤편 허름한 ‘진주집’에서 일행도, 수행원도 없이 혼자서 비빔밥을 드시던 소박한 모습을 몇 차례나 뵀다”면서 “그런 풍모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을 키웠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구자경 명예회장은 LG 창업주 고(故) 구인회 회장의 장남이다. 45세 때 LG그룹 2대 회장에 올라 LG를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구 명예회장은 70세가 된 1995년 장남 구본무 회장에게 그룹을 넘겨준 뒤 교육과 사회공헌활동에 힘써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