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NICE평가정보, ‘비 마이 유니콘’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코스콤과 NICE평가정보는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비 마이 유니콘’을 활용하는 비상장 기업들의 정확한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코스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향후 비상장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거래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기존 비상장 주식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성과 투자접근의 벽을 허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사는 ▲비 마이 유니콘에 NICE평가정보의 신용․기술평가 서비스 제공 ▲플랫폼 등록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도모 ▲투자활성화 및 등록 기업들의 성장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 마이 유니콘은 코스콤이 지난달 출시한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이다. 코스콤과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이 함께 했으며 블록체인을 통한 주주명부 관리, 에스크로 안전결제, 투자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NICE평가정보와의 협약으로 향후 비 마이 유니콘에 등록된 비상장 기업들은 보유기술․제품 홍보부터 기술․신용평가를 바탕으로 한 금융기관 자금조달까지 한 플랫폼 내에서 한 번에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김계영 코스콤 미래성장본부 본부장은 “비 마이 유니콘이 플랫폼 이름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 탄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