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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논란 일자 ‘언론 삼진아웃제’ 3일만에 철회

한국당, 논란 일자 ‘언론 삼진아웃제’ 3일만에 철회

등록 2019.12.22 13:38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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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성중·길환영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제공자유한국당 박성중·길환영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은 편파 보도를 한다고 판단한 언론사 및 기자에 대해 한국당 출입을 금지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가 3일 만에 철회했다.

22일 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발표한 삼진아웃 조치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어나자 3일 만에 철회한 것이다.

박 의원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해온 언론사와 기자들 사이에서 해당 조치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며 “한국당은 언론의 자유와 취재의 자유를 훼손할 의지도 그럴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진아웃 발표는 명백하게 편향적인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절규와 같은 조치였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의원은 지난 4월 열렸던 민주노총 국회 집회와 금주 한국당 집회를 다룬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비교하며 “공영방송과 일부 방송사의 편파 보도가 도를 넘었다는 사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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